MINIMARI

할아버지 집을 정리하고 (이제는 죽전 갈 일도 없겠네요..) 49재를 지내드리고 돌아오니 할아버지가 진짜 곁에 안계신게 확 와닿네요..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셔서 천식 때문에 고생하는 거 없이 몸 아프신거 없이 가시고 싶은 곳 어디든 뛰어다니시며 즐거운곳에서 지내셔요. 그리고 할머니가 눈치를 채셨는지 할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다고 하네요.. 이제는 알려드려야겠지요… 할아버지! 할머니는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계세요 ❤️

LOVE 2022. 5. 15. 22:35

우리마리가 또 입원을 했습니다. 수치가 너무나 안좋네요. 예전에 정말 안좋을때 수치 그대로… 산장출혈도 있고.. 빈혈도 점점 심해지네요.. 마리는 그것마저도 적응을 했는지 힘을 내며 앙탈을 부려봅니다. 아픈거에 적응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… . . . . . 7월에는 위례근처로 옮기신다던데 또 선생님을 바꾸는것보다 낫겠죠? 가깝기도 하고… 가격이 문제인데….🥺

LOVE 2022. 4. 26. 10:20

우리가족이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마리 병원도 못가고 잘 봐주지를 못했다.. 우리가 바쁜걸 눈치를 챈건지 눈치를 보는지 밥을 그래도 예전보다 잘먹길래 조금은 좋아진건가? 싶었는데 그냥 우리눈치를 본건가보다.. 힘들지 않게 하려고 꾸역꾸역 먹은..😢 마리 수치는 매번 최고점을 찍고... 빈혈도 심해져서 수혈을 해야할 상황도 올수도 있다고 했다. 거기다가 피하수액도 이제 집에서 매일 두번 놔야한다고 하는데.. 병원에선 얌전하던 마리가 엄청나게 난리를 부렸다고 한다.. 어쩌지...😢

LOVE 2022. 4. 10. 11:00

할아버지께서 영면하셨습니다...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당황스럽고 허망하지만 엄마의 슬픔만큼은 알수가 없겠지요.. 친할아버지는 본적이 없어서 저에게는 한분밖에 안계신 할아버지이신데 매일 내 할일 바쁘다고 많이 못 찾아 뵌 내가 너무 원망스럽네요. 매번 우리이름을 부르며 찾으셨다고 하셨는데.. 이틀전에 할아버지 손을 잡았는데 너무너무 차가워서 계속 문지른기억이 촉감이 아직도 남아있는데.. 할아버지 항상 고마웠어요. 그리고 죄송해요. 좋은곳으로 가셔서 우리 엄마아빠 잘 보살펴주세요. 끝까지 우리생각뿐이네요 저는.. 마지막으로 할머니 이름을 계속 부르셨는데 병원에 계셔서 못보여드리는거 너무너무 죄송해요..

LOVE 2022. 3. 28. 09:39

오메가3는 꼭 먹어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간식처럼 먹이려고 산 라메르 세라마이드 앤 오메가3 오메가3는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오메가6는 염증유발로 외부침입에 대응한다고 한다. 그래서 오메가3,6,9이 있는 이 제품이 균형적이고 좋다. 혈당강화 항치매 항당뇨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간기능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노령견 노령묘에게 좋을것같다. 아프지말자 마리❤

LOVE 2022. 3. 11. 13:38

신장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는..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의사선생님하고 투석이라는 단어까지 나오는… 우리마리 아직 이렇게 아기같은데..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점점 못버티는걸까요.. 크레아틴 수치가 최고점을 찍고.. 더이상 정상으로 내려가지도 않을것 같다는 이야기.. 도대체 이 이야기 다 우리마리한테 하는말일까요? 우리마리 아프지만 않게 해주세요.. 제발🙏 다들 같이 기도해주세요😢

LOVE 2022. 3. 6. 20:35

요즘 마리가 제일 많이 보여주는 표정🤣 어이! 할일없으면 나 간식 좀 주지? 10분마다 징징대며 먹을거 내놓으라고 한다. 밥도 안먹고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기만 해서 밥 먹으면 줄게 이렇게 말하면 째려보다가 가서 밥을 꾸역꾸역 먹는다😂 다 먹고 와서 나를 또 쳐다본다. 아니 무슨.. 돈 받으러 온 사람처럼.. 나한테 왜이래 이마리🙄 간식을 주면 한 30분은 조용 그러나 금세 나에게 조심스레 온다. 어이 할일없으면 나 간식하나주지?🐶

LOVE 2022. 2. 27. 11:45

열이 계속 오르락내리락 일주일에 한번은 병원가서 검사하고 항생제 바꿔가며 버티는중인 마리 요즘은 바람도 차고 해서 차에서만 있는 마리 차 안이라도 나오면 좋나봐 신났어 이마리😍

LOVE 2022. 2. 23. 17:30